[ipc종합뉴스/김용식 기자]충남경찰청(청장 오문교)은 충남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매년 3.1절 마다 폭주족이 출현했던 천안·아산지역에 교통·지역경찰, 암행순찰찰팀, 경찰오토바이(싸이카), 교통범죄수사팀, 경찰관기동대, 기동순찰대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 대규모 인력으로 폭주족 집중단속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또한,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이륜차의 주요 법규위반행위에 대해 사전 집중단속 및 국도상 VMS전광판(총 232개소, 천안·아산 57개소)을 통한 폭주족 엄정 단속 문구 현출, 배달업체 대상 폭주행위의 위험성 및 불법행위시 무관용 처벌 홍보로 폭주·난폭 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하였다.

3.1절 당일에는 천안·아산지역 폭주족 주요 집결 예상지에 인력 165명과 순찰차, 싸이카, 암행순찰차 등 장비 53대를 대거 동원해 폭주족 모임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비노출 차량 9대와 사복 검거조 38명을 별도로 운영해 폭주족 현장 검거에 집중한다.

한편, 작년 3.1절과 광복절(8월15일) 폭주족 단속을 통해 신호위반, 안전모미착용 등 교통법규위반행위 32명을 통고처분 하였고,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폭주족) 8명을 검거했다.

이에충남경찰청 관계자는 “폭주족 등 불법행위자에 대해 캠코더를 이용한 면밀한 채증으로 추후 끝까지 수사하고, 불법행위에 이용된 이륜차를 몰수하는 등 엄정히 단속하여 도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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