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국농업기술보급 대상의 영예는 구미시로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해권) 특화농업담당 이웅학 농촌지도사가 12. 23일 농촌진흥청에서 2015 한국농업기술보급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농업기술보급 대상은 농촌진흥청에서 매년 전국의 농촌지도공무원 중에서 최근 5년간의 농업인 지도실적을 평가하여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나타낸 지도사를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심사, 3차 실적발표심사의 까다롭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하여 연말에 수상한다.

구미시 농업기술센터 이웅학 지도사는 1981년 공직에 발을 디뎌 농업인과 함께한 세월이 30년이 지난 열정과 집념의 농촌지도사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수박 2줄기 방임재배’와 꿀벌을 이용한 착과율 향상 등 14건의 노동력 절감 기술을 개발 보급하였으며, 날개형 멀칭비닐 개발 등 3건의 자신의 특허기술을 현장에 보급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수박 2줄기 방임재배 기술은 수박재배에 있어 가장 일손이 많이 가는 곁순 정리 작업을 기존의 3줄기 유인 시 ‘곁순 전량 제거 방식’을 ‘2줄기로 유인 후 한 줄기를 완전히 방임하는 방식’으로 개량함으로 노동력을 77%나 줄이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이웅학 지도사는 앞으로 농업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기술을 꾸준히 연구개발하여 농업인들의 가려움을 긁어주는 현장문제 해결형 지도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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